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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즈 캠페인 세팅과 세팅이후(구글광고 공부3탄)

by 한입정리1 2024. 3. 7.

오늘 이야기하려는 건 아마도 내가 요즘 좀 꽂혀서 해보고 있는 '구글 광고' 운영 이야기이다. 이 광고를 돌리다 보면 '캠페인'이란 단어를 계속 보게 되는데, 처음 들었을 때는 좀 생소했다. 나중에 궁금할 때 다시 들여다보기위해 오늘은 캠페인을 세팅하는 방법이라던가 캠페인의 유형들, 그리고 이 캠페인을 잘 세팅하고 나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리해봤다.

 

구글광고-캠페인

 

 

1. 캠페인 시작의 첫걸음, 목표 정하기

아무래도 '구글 애즈'에 대한 이해가 좀 필요하다 싶어서 고객센터에 들어가서 '캠페인'이 뭐냐고 검색해봤더니 잘 정리되어 있는 정의가 나왔다. 캠페인이란 여러 광고그룹의 집합이라는 건데, 이 광고그룹들은 광고와 키워드, 그리고 입찰가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 이 캠페인을 이용해서 카테고리를 만들 수도 있고, 한 번에 여러 개의 캠페인을 운영할 수도 있다. 또 각각의 캠페인은 하나 이상의 광고 그룹으로 구성된다. 그러니까 이 캠페인은 결국 여러 광고그룹의 집합을 뜻한다는 말. 아무튼, 그렇게 캠페인에 대해 알아보고나서 시작을 하려니 캠페인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목표를 정하라고 나온다. 이 목표라는 건, 내가 이 캠페인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결정해야하는건데 예를 들어, 내 홈페이지에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게 만들고 싶다면 '클릭 수 최대화'라는 목표를 선택하는 걸 권장해준다. 이 목표는 광고 클릭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서 광고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나..? 목표를 정했다면, 다음은 캠페인의 유형을 선택해야하는데 이때 '구글 애즈'는 나의 목표에 맞는 캠페인 유형을 추천해준다. 그 추천 목록을 보면 어떤 유형이 나에게 가장 적합한지 쉽게 알 수 있어서 캠페인 시작이 한결 수월하다.

 

 

2. 구글AI 입맛대로 설정되는 스마트캠페인

캠페인 중에 '스마트 캠페인'이라는 게 있는데, 이건 구글 AI가 알아서 캠페인 설정과 운영을 대신 해주는 기능이다. 스마트캠페인을 쓰면 광고 설정이 훨씬 간단해지는 장점이 있다. 구글이 알아서 최적의 타겟팅을 찾아주니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편리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스마트 캠페인은 장점만 있는 게 아니라 단점도 있는데 내가 직접 지정하고 싶은 설정이 있어도 못 하는 거다. 구글이 알아서 최적화를 해버리니까 말이다. 그래서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동영상 광고 같은 다양한 광고 유형 중에서 골라서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좀 불편할 수도 있겠다. 참고로 캠페인을 설정한 다음에는 어떤 종류의 캠페인을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내가 선택한 키워드와 맞는 캠페인을 만들어야 하는데 구글 애즈는 유튜브 동영상 캠페인, 뉴스 지면 디스플레이 캠페인, 구글 검색 광고, 앱 프로모션, 지역 광고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내가 구글 지도에서 맛집이나 특정 위치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광고도 이 지역 캠페인을 통해 설정할 수 있다.

 

 

3. 사이트 트래픽을 늘려주는 검색캠페인

그 다음에 알아볼 건 '검색 캠페인'이다. 이 검색 캠페인이란, 누군가가 구글에 어떤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결과 화면에 뜨는 글자로 구성된 광고를 말한다. 예를 들어, 내가 반려견 수건에 대한 광고를 돌리고 있으면, 사람들이 '반려견 수건'을 검색했을 때 내 광고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런 검색 캠페인은 사람들이 내가 광고를 돌리고 있는 키워드를 직접 검색하고 있을 때만 광고를 보여주니, 사이트 트래픽을 늘리는 데 굉장히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마치 콜센터로 따지자면 아웃바운드 광고가 아니라 인바운드 광고처럼 나의 대표번호로 전화가 오고 먼저 문의를 준 고객에 한해 광고를 하는 방식과도 비슷하다. 그리고 '실적 최대화 캠페인'이라는 것도 있는데 앞서 스마트 캠페인이 캠페인 최적화에 집중하는 반면, 실적 최대화 캠페인은 전환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게 최적화를 진행한다. 그래서 판매업종 같은 경우에는 전환을 측정하는 것이 뚜렷하니, 스마트 캠페인보다는 실적 최대화 캠페인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4. 캠페인 설정 이후에 추적 관리가 중요

캠페인을 설정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끝이 아니다. 광고 캠페인을 그냥 놔두면 전국의 누구에게나, 나이나 성별 상관없이 다 노출될 수 있다. 그러면 내 광고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한테까지 노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쌍화차를 판매하는 업체라고 치면 이 쌍화차 광고를 10대나 20대에게도 노출시키면 오히려 손해일 것이다. 왜냐하면 쌍화차는 주로 50대 이후의 중년 여성들이 많이 찾는 키워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광고를 하려는 제품이나 키워드에 관심을 가질 만한 잠재 고객을 정확히 설정해야 한다. 명확한 잠재 고객 설정과 더불어 캠페인의 효율을 계속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일인데 먼저, 내가 설정한 캠페인 키워드가 충분히 노출되고 있는지, 그 노출량이 충분한지를 확인해야한다. 만약 캠페인 키워드의 효율이 좋지 않다면 캠페인 그룹 안에 확장 키워드가 등록되어 있는지를 확인해봐야한다. 확장 키워드를 확인했는데, 내가 광고하고 있는 제품이나 키워드와 전혀 관련이 없거나 효율이 좋지 않은 키워드가 있다면 그건 노출에서 제외시켜야 한다. 이런 식으로 광고 캠페인은 한 번 설정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관찰하고 추적하고 분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처음에는 캠페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게 머리 아프고 익숙하지 않아서 숙제 하기 싫은 아이같은 기분이 드는데 이것도 몇 번씩 반복하다 보면 어떤 키워드가 효율이 좋은지 잠재 고객 설정을 어떻게 해야 매출이 더 오르는지 이런 포인트들을 알게 된다. 뻔한 말이지만 결국 모든 것이 처음부터 잘 되는 것이 아니라, 부딪혀보고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면서 배우게 된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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