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생겼는지도 모르게 찾아온
왼쪽 눈꺼풀 다래끼
왼쪽 눈꺼풀에 다래끼 생김.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음.
쌍꺼풀 라인 바로 아래였는데 갑자기 났음.
그래도 눈 부릅뜨면 나름 다래끼 티 안나서 3주동안 버틸만 했음
다래끼 원인?
의심 가는 건 딱 하나,
그 파운데이션 붓
다래끼 왜 생겼나 생각해보니까 파운데이션 붓 세척 안 한 거밖에 없음.
그거 진짜 귀찮다고 며칠씩 안 씻고 그냥 썼었음. 그러고 나서 갑자기 다래끼 터짐.
평소에 다래끼 잘 안 나는 체질인데 괜히 찝찝했음. 일단 한 달 동안 병원 안 가고 버텨봄.
자연치유 해보자.
콩다래끼 온찜질.
소주잔 찜질부터 수건찜질까지
소주잔에 뜨뜻한 물 넣어서 다래끼 눈을 처박고? 따끈한 수증기를 쬐면서 5분간 있어보고
면수건을 물에 적신 후 살짝 짜서 전자레인지에 20초 데운 후 온찜질도 해봄
눈도 빡빡 닦고 진짜 정성 들여 씻었음..... 근데 얘가 안 없어짐.
약국에서도 놀람,
3주나 됐다는 말에
약사표정 심각
3주 차까지는 좀 작아지는 느낌 들길래 '아 이거 자연 치유 되겠구나' 싶어서 그냥 냅뒀음. 근데 한달째되도 안 없어짐.
그때부터 슬슬 불안해졌음. 약국 가서 안약 사러 갔는데 약사가 다래끼 3주 됐다니까 깜짝 놀람.
표정이 완전 '왜 병원안가요?'였음. 그때 살짝 창피했음. 아 병원가야되나...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신폴에이'라는 점안액 5천냥에 사서 넣기 시작함.
하루 5회 정도 넣으면 됨. 한달 지나면 폐기해야함.
(안약 대부분이 유통기한 한달)
그런데 얘도 효과 없었음. 그냥 쌩쇼였음.
집에서 온찜질에 안약 넣기에 눈 세척까지 혼자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음.
근데 다래끼는 꿈쩍도 안 함. 이쯤 되니까 째는 수밖에 없단 생각 들었음.
근데 무서워서 계속 미룸.
결국 한 달째 병원 감.
쌍수 경력이 있어서 나름 용기있게 갔는데......
(결국 마취주사 맞고 눈꺼풀 뒤집어 째버림)
🔻콩다래끼 수술비용 치료후기🔻
[다래끼 수술 후기] 콩다래끼 수술비용 얼마? | 콩다래끼 다신 만나지말자 | 다래끼 치료 경험담
약으로 나으면 좋겠지만... 염증이 굳어버렸대요 온찜질하고 안약 넣고 눈 주변 세수도 꼼꼼히 하고 한 달 동안 노오력 했으니 꿈쩍도 안하는 콩다래끼... 결국 동네 밝은 ㅇㅇ안과 갔는데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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