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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 단계 관리의 중요성(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합병증 오지 않도록)

by 한입정리1 2024. 4. 23.

 

당뇨병 전 단계 관리는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정말 중요합니다. 당뇨병은 혼자 오지 않아요. 처음에는 체중이 조금 많이 나가는 게 전부였다가 어느새 콜레스테롤 수치가 이상해지고, 그 다음엔 혈압까지 올라가는 상황이 되는 경우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뉴스기사를 읽어보니 당뇨병이 있는 사람 중 55%~ 70%까지는 고혈압을 함께 겪고 있고, 특히 복부 비만은 당뇨병 환자 중 절반 정도에게 나타나며,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도 약 30%의 당뇨병 환자에게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고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 비만은 당뇨병과 마치 형제처럼 자주 함께 나타나는데요. 오늘은 당뇨병 전 단계 관리의 중요성과 합병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건강 관리 방법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분들이 건강을 잘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체중 재기입니다. 아침마다 체중계에 올라가 보세요. 만약 체중이 조금씩이라도 늘어난다면, '내가 어제 뭐 먹었지?', '운동은 얼마나 했나?' 하며 자신의 식습관이나 운동 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매일 집에서 혈당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도 마찬가지예요. 집에서 자주 혈당과 혈압을 확인하면서, 수치가 높아지면 바로 바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이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 상담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꾸준히 관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맞출 확률도 높아져요. 왜냐하면, 이미 집에서 여러 번 혈당을 체크해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매일 꾸준히 혈당과 혈압을 체크하면서 '내 건강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를 스스로 점검하고, 특히나 당뇨병 환자는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해야합니다. 그 사이에 집에서 혈당, 혈압, 체중을 꾸준히 재고 잘 기록해두면, 병원에 갔을 때 의사 선생님께 보여주면서 '요즘 이런 상태예요'라고 자세히 설명할 수 있겠죠.  즉 매일 아침 체중 재기로 시작해서, 혈당과 혈압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고 그 기록을 잘 관리해서 병원에 갈 때 마다 보여주는 것이 당뇨병 전단계에서 건강을 잘 지키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당뇨병 환자의 대사증후군의 위험

    당뇨병 환자가 주의해야 할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같은 여러 질병이 함께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를 판단하는 기준은 다섯 가지인데요, 고혈당, 고혈압,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 그리고 복부 비만입니다. 각각의 구체적인 기준으로는 공복 혈당이 100mg/dl 이상, 혈압이 130/85mmHg 이상,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이 남자는 40mg/dl 미만, 여자는 50mg/dl 미만, 그리고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 이상 여자는 85cm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이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당뇨병 환자가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과 같은 질병의 유전적 요인은 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이런 질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전적 요인과 상관없이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습관, 과식, 운동 부족 같은 환경적 요인이 이러한 질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 A가 있다고 가정해봤을 때, A는 평소에 운동을 잘 안 하고,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다고 한다면? 이런 생활 습관을 가진 A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면 고혈압이나 비만 같은 다른 질병을 함께 겪을 확률이 아주 높을 수 있겠죠.그래서 전체적인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3. 당뇨 합병증이 무서운 이유

    당뇨 합병증이 왜 무서운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같은 질병은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요. 그런데 그냥 별다른 증상없으니까 괜찮겠지 하면서 정기적인 검진도 하지 않고 그냥 두면, 나중에라도 심장에 큰 문제가 생기거나 뇌졸중 같은 무서운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당뇨병이 있으면 눈 문제(당뇨병 망막병증), 신장 질환(만성 콩팥병), 심지어 암이나 치매 같은 질병의 위험이 커지고, 결국에는 목숨을 잃을 위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내가 현재 이런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약을 먹고 있지 않다고 해서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면 금물입니다. 약을 먹지 않는다고 해도 나의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해 평소에도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스스로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정상적인 기준을 살펴보자면, 당뇨병과 자주 함께 오는 고혈압의 경우, 심혈관 질환이 없으면 혈압을 140/90mmHg 아래로 유지하는 게 좋고, 이미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130/80mmHg 아래로 유지해야 해요. 콜레스테롤 수치도 마찬가지로 심혈관 질환이 없으면 LDL 콜레스테롤을 100mg/dl 아래로,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높으면 70mg/dl 아래로 유지해야 해요. 중성지방은 150mg/dl 아래로,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남자는 40mg/dl 이상, 여자는 50mg/dl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당뇨병이 있든 없든, 우리 몸의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관리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입니다. 이런 수치들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필요하다면 의사와 상의해서 관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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