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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상관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당뇨병, 마른 사람도 예외는 없다.(6명 중 1명꼴?)

by 한입정리1 2024. 4. 21.

 

요즘 당뇨병이 우리나라에서 정말 흔해진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친구 6명 모이면 그 중 한 명은 당뇨병이거나 당뇨병이 될 위험이 있는 상태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최근 20년 동안 당뇨병 환자가 엄청나게 많아지면서, 잘못된 정보도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엄마가 당뇨병을 앓고 계셔서 관련 책도 많이 읽어보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책을 읽어보니 중요한 건 당뇨병 관리는 마치 긴 마라톤 처럼 관리를 해야한다는 점이더라고요. 즉, 중간에 멈추지 않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앞으로 당뇨병과 관련하여 도움이 되는 내용을 포스팅해볼까해요.

 

 

 

목차

     

    1. 누구나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당뇨병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병입니다. 예전에는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라고도 여겨졌지만 요즘은 그렇지만도 않은데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당뇨병 환자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고, 아주 어린 나이에도 당뇨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2022년에 발표된 자료를 보면, 30세 이상 성인 중 거의 16%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성인 6명 중 1명 꼴이라니 정말 누구나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특히, 중고등학생이나 군대 가는 분들 중에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당뇨병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어요. 심지어 20대나 30대에서 당뇨병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과거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라,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이라고 여겨져서 부자 집안 사람들이나 몸이 좀 뚱뚱하고 나이가 많은 분들이 주로 걸리는 병으로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당뇨병은 정말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 되었고, 아파서 오래 고생할 수 있는 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을 예방하고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2. 젊으니까 괜찮겠지하다가는 큰일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아마 자기가 당뇨병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해 봤을 텐데요. 얼마 전 뉴스를 보니 30대 초반의 어떤 분은 체중이 많이 늘어서 비만 수술을 고려하다가 병원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어요. 혈액 검사를 해 보니 공복 혈당이 183mg/dL이고, 당화혈색소가 9.9%로, 당뇨병 진단 기준에 해당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조사해보니 당화혈색소가 9%를 넘는다는 건 꽤 심각한 고혈당 상태를 의미한다고 해요. 하지만 단지 고혈당 상태뿐만 아니라, 간 수치가 나빠지거나 지방간, 이상지질혈증 같은 다른 문제들도 함께 나타난다는 점이 위험합니다. 예전에는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당뇨병과 이런 동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최근에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예전엔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생기면 주로 인슐린 분비 문제 때문인 1형 당뇨병을 먼저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과식, 운동 부족, 비만 등의 이유로 40대 미만에서도 2형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당뇨병 환자 수를 보면, 2020년 기준으로 70세 이상이 가장 많지만, 60대, 50대, 40대 순으로 당뇨병 환자의 나이대가 분포되어 있어요. 이렇게 보면, 당뇨병은 이제 더 이상 나이 많은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30대 후반에 들어선 저 또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3. 마른사람도 예외는 없는 당뇨병

     

    내가 말랐다고 해서 당뇨병에서 자유로운 건 아닙니다. "나 이렇게 말랐는데 왜 당뇨병이지?" 라고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사실 당뇨병은 예전에는 주로 나이 많고 살이 많이 찐 사람들한테 많이 생기는 줄 알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말랐거나 체중이 적당한 사람들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로도 당뇨병 환자의 절반은 비만이 아니라고 해요. 당뇨병이 도대체 왜 생기는지 알려면, 먼저 '혈당'이 뭔지 알아야 합니다. 혈당은 우리 몸속의 피에 있는 포도당의 양을 말하는데요. 우리가 밥을 먹으면, 그 안의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바뀌어 혈당을 올리죠? 그런데 이 포도당이 우리 세포 안으로 잘 들어가려면 '인슐린'이라는 도우미가 필요해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은 있는데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서 당뇨병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마른 사람들 중에 당뇨병에 걸리는 경우는 주로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지 못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 일본, 중국 사람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유전적인 영향도 크다고 합니다. 반면에, 서양인이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들은 인슐린을 만들기는 하는데 몸이 인슐린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어도 몸이 인슐린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면, 결국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 하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당뇨병은 체중이나 몸매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올 수 있으니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결론

    결국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고, 평범한 몸무게를 가진 사람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요지는 "당뇨병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입니다. 우리가 옷을 살 때 자기 사이즈에 맞는 옷을 고르듯이, 당뇨병도 자신에게 맞는 치료와 관리 방법을 찾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하니 주기적으로 건강검진받으셔서 당뇨의 증세가 있으시다면 즉시 치료받고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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