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역도역사 -
장미란 기록 vs 박혜정 기록
파리올림픽 박혜정 은메달
2024 파리올림픽 마지막 경기에서 역도 여자 81kg 초과급 우리나라 박혜정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박혜정 선수는 역도 여자 81kg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1kg, 용상 168㎏, 합계 299㎏를 들었는데요. 특히 여자 최중량급 인상에서는 자신에 세웠던 130kg을 넘어 131kg을 들어올리면서 "인상" 대한민국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올해 4월 모친상을 당한 아픔을 누르고 파리 올림픽을 준비했다고하는데, 너무 기특합니다. 인스타를 보면 영락없는 21세인데요. 웃는 얼굴이 너무 풋풋하고 귀엽습니다.
여자 헤라클래스 장미란 최고기록은?
한편, 한국 역도 사상 세계선수권대회를 4차례나 석권한 선수는 장미란이 유일합니다. 장미란 선수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는데요. 당시 장미란은 여자 "75kg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140kg, 용상186kg, 무려 합계 326kg을 들어 올려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한 바 있습니다.
✔️ 박혜정 최고기록
: 2024 파리올림픽
: 81kg 이상급 경기
: 인상131kg + 용상168kg = 합계 299kg
➡️ 은메달
✔️ 장미란 최고기록
: 2008 베이징올림픽
: 75kg 이상급 경기
: 인상140kg + 용상186kg = 합계 326kg
➡️ 금메달
이렇게 보니 장미란 선수가 정말 엄청났군요..!
세계최강 괴력의 중국 리원원은 누구?
한편 2000년생 24살인 리원원은 중국의 역도 선수로 별다른 표정없이 100KG 넘는 바벨을 마치 쌀가마니 들어올리듯 괴력을 과시했는데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인상 136kg, 용상 173kg으로 총 합계 309kg을 들어올리면서 여자 최중량급 부문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경기 전 초 집중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관객들을 향해 "쉿" 손모양을 하는 것이 인상적이더군요. 우리나라 박혜정 선수는 아쉽게도 중국의 리원원에게 밀렸지만 정말로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