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2포스팅 애드센스 블로그 4개월차의 현실수익은? (개인적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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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2포스팅 애드센스 블로그 4개월차의 현실수익은? (개인적인 후기)

by 한입정리1 2024. 3. 25.
애드센스 블로그 4개월차는 얼마나 벌까? 

 

애드센스 블로그를 운영한지 어느덧 4개월이 넘었습니다. 오늘은 애드센스를 4개월 동안 운영해오면서 그 간의 수익변화를 정리해보려고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적은 수익이지만 제가 목표했던대로 천천히 달성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목표는 1년 안에 100만원, 3년 안에 300만원, 5년 안에 500만원 수익을 내는 것 인데요. 순수 검색유입으로만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유료광고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긴한데 아직 월50도 순수 검색으로 내보지 못한 상황이라 조금 더 내공을 쌓고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1. 첫달 일평균 수익은 1.8달러

첫달 일평균 수익으로 1.8달러를 내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일단,  애드센스 승인부터 쉽지가 않았습니다. 3차까지 거절을 당했고 2차 거절을 당한 시점에는 그동안 포스팅했던 30개가 넘는 글들을 모조리 삭제한 후 주제를 싹 바꿔서 제 생각을 버무려서 애드센스 신청을 했습니다. 3차 거절당하고는 텀을 두는 것 없이 그냥 냅다 다시 4차 신청을 했더니 8일에서 9일 지났으려나? 4번 신청만에 승인을 받았었죠. 이 때 글은 12개도 안되었을거예요. 지금 생각해보면 구글은 글의 갯수보다는 독창성이 있는 글을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작년 10월 중순쯤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본격적으로 11월부터 1일 2포스팅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이 때는 정말 하루에 2달러 이상 찍히기라도 하면 굉장히 기분 좋았습니다. 내가 쓴 글로 돈이 진짜 벌리네? 하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하루 수익은 1천원~2천원 수준으로 아주 소박했어요. 구글 애드센스 보고서를 보니 첫달 일평균 수익은 1.8달러(2,400원)이고 첫달 월수익은 총54달러로 한화로는 월72,500원을 벌었습니다. "첫달에는 5만원만 벌어보자!"하고 시작했기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출발이었습니다. 

 

애드센스 4개월차 수익

 

 

2. 4개월동안 일평균 수익은 4.7배 증가 

2024년 2월은 애드센스를 운영한지 딱 4개월이 되는 달이었는데요. 4개월째 되는 달의 일평균 수익은 첫달의 일평균 수익이었던 1.8달러보다 약 4.7배 이상 증가한 8.57달러 입니다. 한화로 계산하면 하루에 11,500원 정도를 벌었는데요. 하루에 만원벌어서 밥벌어먹고 살겠냐싶지만 저에게는 의미있는 수익이었습니다. 물론, 잘하시는 분들은 3개월만에도 월50, 월100씩 찍기도 하는데요. 부러워하기보다는 내 페이스대로 가자고 믿었습니다. 그 간의 수익을 애드센스에서 조회해보니 2개월차였던 12월달에는 일평균 3.47달러로 월107.43달러(한화144,000원)을 벌었고, 3개월차였던 올해 1월달에는 일평균 8.5달러로 월237.99달러(한화319,000원)를 벌었는데요. 2개월차에서 3개월차로 넘어가면서 일평균 수익이 2배 이상 껑충뛰었는데 그렇다고해서 3개월차에서 4개월차로 넘어간다고 2배이상 뛰는 건 아니더라고요. 4개월차인 올해 2월달은 일평균 8.57달러로 월248.50달러(한화333,700원)을 벌면서 전달과 비교하면 14,700원 정도의 수익만 더 냈더라고요. 이게 어느 시점부터는 수익이 확 뛰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이번달(2024년 3월) 같은 경우는 5개월차가 되는 날인데 아직까지는 일평균 10달러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3. 블로그 수익 증가를 위해 시도했던 노력

블로그 수익 증가를 위해 시도했던 노력이라고하면 사실 거창하게 무언가 있을 것 같지만 사실 특별한 방법은 달리 없었는데요. 도움이 되는 글을 작성하자는 마인드와 함께 아래의 3가지는 반드시 지키려 하고 있습니다. 

 

1) 평일에는 1일 2포스팅

주말에는 웬만하면 쉬면서 다음주 포스팅할 재료들을 쉬엄 쉬엄 찾는 편이라 평일에는 (제 기준에서는) 좀 빡세게 하루 2개의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그냥 갯수만 맞추는 1일 2포스팅이 아니라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을 하는 편인데요. 그러다보니 수익형 블로그는 현재도 한개의 포스팅을 하는데 평균 2시간30분~3시간은 소요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운영하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소제목 잡고 관련 사진 찾아다가 넣고 내용 팩트 체크하고 글 구성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리는 것 같아요. 글 쓰는 게 익숙하지 않아 처음 한달간은 하나 포스팅하는데도 시간이 4시간씩 걸리기도 했습니다.

 

2) 애널리틱스로 1달에 1번 수익분석

구글애널리틱스로 내가 올린 포스팅이 얼마의 수익을 가져다줬는 지 한달에 한번 매달 초에 전월 수익분석을 했습니다. 만약 하나의 포스팅에서 애드센스 수익이 2,000원이라도 발생했다면 그 글들은 따로 엑셀로 수익 내림차순으로 정리를 해놓았는데요. 월/포스팅제목/조회수/월수익 순서로 매달 기록을 해놨습니다. 원래는 구글서치콘솔들어가서 글마다 CPC도 따로 기록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애널리틱스에서 트래픽과 수익만 보고 있습니다. 수익이 좋은 키워드와 트래픽을 확인해주는 용도로만 수익을 분석하고 있어요.

 

3) 유입이 많았던 키워드는 연관키워드로 확장하기

CPM으로 수익구조가 바뀌면서 트래픽이 좋았던 키워드는 자연스럽게 수익도 좋더라고요. 좋은 수익을 가져다줬던 키워드와 연관된 키워드를 찾아보고 확장해서 쓰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겨울시즌에는 눈썰매장이나 온천 키워드로 유입이 많이 되었어서 "전국에 있는 온천과 눈썰매장은 내가 다 도장깨기한다"는 마음으로 전부 쓰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제 바탕화면 그림판에는 우리나라 지도가 항상 저장되어있는데요. 황금 키워드를 잡았다는 생각이 들면 지역으로 확장해서 쓸 수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곤 하는 편입니다. 근데 이 시즌성 키워드들이 또 막 좋지만은 않은게 겨울이 끝나니까 유입도 다시 똑 떨어지더라고요. 시즌성으로만은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정보성 키워드를 찾으려고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최신 정책과 관련된 포스팅도 작성하곤했는데요. 정부 정책은 경쟁이 은근 쎄서 상위에서 금방 밀리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잡블로그처럼 운영하고 있는데 잡블로그는 약간 키워드 노가다 느낌이 있어요. (매일 매일 어떤 키워드로 글을 써야할지 고민하게 되는 고통..ㅎㅎ) 이제는 관심있고 트래픽도 어느 정도 있는 주제를 하나 잡아서 전문 블로그 처럼 운영도 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애드센스 블로그를 4개월동안 운영하면서 들었던 개인적인 생각들을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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