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확정! (수당과 연차는 어떻게?)

10월 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안내

이번 10월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국군의 날은 6·25 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로, 군의 사기를 높이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려는 의도로 임시공휴일 지정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2024년 10월의 공휴일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시작으로 3일 개천절, 그리고 5~6일의 주말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가 생겨납니다.

🔻 2024년 10월 공휴일

1️⃣ 10/1(화) 국군의 날
2️⃣ 10/3(목) 개천절
3️⃣ 10/9(수) 한글날

사실 국군의 날이 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1990년 이후 34년 만의 일입니다. 국군의 날은 1976년부터 1990년까지 공휴일이었지만, 그 이후로는 제외되었죠. 한글날은 2013년부터 공휴일로 복귀했지만, 국군의 날은 여전히 공휴일이 아닌 날로 남아 있습니다.

만약 국군의 날이 상시 공휴일이 되려면 국회에서 공휴일법 등을 개정해야 하고, 그 전까지는 정부가 매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어쨌든 직장인들에게는 정말 꿀 같은 휴식이 아닐 수 없죠. 하지만, 저는 이번 공휴일에도 출근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임시공휴일에는 수당과 연차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법정공휴일 vs 임시공휴일 vs 대체공휴일

일상 생활에서 자주 듣는 법정공휴일, 임시공휴일, 대체공휴일, 이 3가지 공휴일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 법정공휴일
법에 의해 정해진 공휴일로, 관공서가 쉬는 날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습니다.
• 3·1절
• 광복절
• 개천절
• 한글날
• 1월 1일 (신정)
• 설날 전후 (음력 12월 31일, 1월 1일, 2일)
• 부처님 오신 날 (음력 4월 8일)
• 어린이날 (5월 5일)
• 현충일 (6월 6일)
• 추석 전후 (음력 8월 14일, 15일, 16일)
• 크리스마스 (12월 25일)
• 선거일 (공직선거법에 따른 임기 만료로 인한 선거)
• 기타 정부에서 수시로 지정하는 날

✅ 임시공휴일
원래 공휴일이 아니지만, 정부의 결정에 의해 추가로 지정된 휴일입니다. 이 경우 국무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결정됩니다.

✅ 대체공휴일
법정공휴일이 주말이나 다른 휴일과 겹칠 때, 그 공휴일에 대한 대체로 주어지는 추가 휴일입니다.

임시공휴일 일하면 수당은?

임시공휴일에 근무하면 수당은 어떻게 처리될까요?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는 경우, 임시공휴일도 '법정 유급휴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휴일근로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휴일근로 수당 계산법
- 8시간까지: 통상임금의 50%를 더한 금액을 지급받습니다. 예를 들어, 시급이 1만원이라면 8시간까지는 시급 1만 5000원으로 계산됩니다.
- 8시간 초과: 초과 근무에 대해서는 통상임금의 100%를 추가로 지급받습니다. 따라서 8시간을 넘길 경우 시급 2만원으로 계산됩니다.

하지만,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경우는 다릅니다. 이 경우, 휴일근로 수당이 적용되지 않습니다(근로기준법 제56조). 따라서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휴일근로 수당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임시공휴일 신청한 연차는?

10월 1일에 연차를 신청한 상태라면? 연차는 취소됩니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날은 휴일이 되므로 연차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만약 회사가 연차를 취소하지 않거나 연차를 소진하겠다고 하면, 이는 근로기준법 제60조(연차 유급휴가) 위반이 됩니다.

만약, 근무 일정상 월요일이 원래 쉬는 날인 직장인이라면? 이 경우에는 변경 사항이 없습니다. 즉, 임시공휴일 지정에도 불구하고 월요일이 원래 쉬는 날이라면, 특별히 달라지는 점이 없습니다.

> 출처: 잡플래닛 임시공휴일 수당과 연차

지금까지 2024년도 10월 1일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과 임시공휴일 수당과 연차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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